서태지측 "서태지와 상의 후 입장 발표할 것"

박영웅 기자  |  2011.04.21 17:15
가수 서태지(왼쪽)와 배우 이지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서태지와 이지아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태지 소속사 측이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서태지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오후 스타뉴스에 "현재 사실 확인 중이다"라며 "서태지가 해외에 체류 중이기 때문에 연락이 쉽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서태지에 이메일로 연락을 취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라며 "서태지의 사생활이기에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직접 얘기를 들어봐야 알 것 같다. 서태지와 직접 상의한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 매체는 이날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가 한때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지아가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 3월과 4월 두 차례 공판을 마쳤다고 했다.

이에 대해 두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지아는 그 간 공공연하게 서태지의 팬임을 밝혀왔으며, 지난 2009년 3월 서태지 웜홀 콘서트도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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