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과 이혼을 했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지아 소속사측에서 이지아 연예 활동 은퇴는 너무 앞서나간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22일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지아의 연예 활동 은퇴 등과 관련해 많은 말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너무 앞서 나간 이야기"라고 말했다. 키이스트 측은 21일 이지아와 서태지가 결혼과 이혼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고 해명했었다.
이후 키이스트 측은 이날 오후 이지아와 만나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번 일과 관련해 이지아가 비록 소속사에 사실을 숨기긴 했지만 회사 차원에서 이지아에 대응할 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아에 배신감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이지아가 얼마나 깊은 상처를 입었을까 걱정이 앞섰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아가 상처를 극복하고 마음을 추스르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태지와 미국에서 97년 결혼했으며, 2006년 홀로 이혼소장을 제출해 2009년 이혼효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일각에서 제기한 것처럼 서태지와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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