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 JK김동욱의 반전 일어날까?

배선영 기자  |  2011.04.23 08:00


케이블 채널 tvN '오페라스타' 4번째 생방송 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페라스타' 3번째 대결은 23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상명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이날의 관전 포인트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테이의 3연승, 소름끼치는 고음의 소유자 임정희의 역전승 여부와 함께 심사위원들이 극찬한 JK김동욱의 반전에 있다.

지난 16일 대결에서 테이와 임정희가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1위를 두고 각축을 벌였지만, 사실 심사위원들은 JK김동욱을 진정한 승자라고 평가했다.

멘토 서정학 교수와 김수연 교수를 비롯, 장일범 음악평론가 까지 심사위원 4명 중 3명이 JK김동욱이 가장 잘했다고 평가했던 것이다.

참가자 중 한 명인 김창렬 역시 22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사실 지난 주 김동욱이 1위를 할 줄 알았다. 노래를 듣고는 '대박이다' 싶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오페라스타' 관계자는 "테이와 임정희의 경우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양대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전주 무섭게 치고 올라온 JK김동욱으로 인해 향후 3파전으로 흐를 양상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JK김동욱은 23일 대결을 앞두고 병행하던 뮤지컬이 끝나 본격적으로 스퍼트를 내고 있다는 후문. 결국 2주 연속 우승자 테이 역시 최종 우승을 안심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예상되는 탈락자는 누가 있을까. 심사위원들로부터 성대 하나는 타고났다고 극찬 받은 김창렬의 경우, 지난 생방송 2회 때 7명 중 6위, 3회 때 6명 중 4위를 기록해 탈락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중장년층의 인기를 등에 업고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트로트 여제 문희옥 또한 생방송 2회 때 3위로 선전했지만 3회에서 안타깝게도 5위로 하락, 탈락의 위험에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형편이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오페라스타' 공식 포스터를 놓고 왼편에 있는 가수들(쥬얼리 김은정, 천상지희 선데이, 신해철)이 줄줄이 탈락한 것에 대해 포스터의 저주설까지 돌고 있는 형편이라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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