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24일 부산서 지역 예선 시작

문완식 기자  |  2011.04.24 09:32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3'이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 예선에 돌입한다.

24일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슈퍼스타K3'의 첫 지역 예선이 이날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 지역에 응시한 인원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전체 오디션 응시자(140만 명) 중 약 20% 정도인 약 28만 명 정도. 이중 3만 여명이 이날 벡스코에서 2차 예선을 치르게 된다.

'슈퍼스타K3' 김기웅 사무국장은 "올해는 오디션 응시자 수가 지난 시즌1, 2와 비교해 상당히 많아 1차 심사가 그 어느 해 보다 까다롭게 진행됐다"며 "부산 지역에서 워낙 독특한 색깔을 가진 개성 있는 친구들이 많이 나왔던 곳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무척이나 설레다"고 전했다.

올해는 예고대로 그룹과 솔로로 나눠 오디션이 진행된다. 지난 시즌1, 2때는 그룹일 경우에도 솔로와 같은 환경과 기준에서 오디션에 참가했다. 또 악기를 연주하게 되는 응시자들의 경우 제작진에서 사전에 준비한 키보드, 드럼 등의 악기를 사용할 수 있다.

24일 2차 지역 예선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합격 통보가 이뤄지며 바로 3차 지역 예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3차 지역 예선 이후에는 전국 8개 지역과 해외 예선을 통과한 사람들이 모여 경쟁을 치르는, 4차 예선격인 '슈퍼위크'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슈퍼위크'도 통과하게 되면 '슈퍼스타K3' 생방송 무대 오를 수 있는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편 지난 23일 부산 남포동 광복로 패션거리에서 '슈퍼스타K3' 예선의 시작을 알리는 게릴라 콘서트가 쥬얼리, 김그림, 조문근, 정선국, 김지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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