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인문(72)이 25일 향년 72세를 일기로 숨을 거둔 가운데 네티즌들이 추모글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오후 김인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직후 네티즌들은 주요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시대의 명조연이 가셨다. 고인의 소탈한 캐릭터는 시대의 조연으로 살아가는 우리 서민의 모습이었다"며 "화려하지만은 않은 배우인생이었지만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가셨다"고 추모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진짜 인심 좋은 이웃 같은 푸근한 연기를 보여주신 분인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한편 고인은 이날 오후 6시30분 향년 72세를 일기로 세상과 이별했다. 지난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암 투병 중이던 고인은 이날 오후 별세,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인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아직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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