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내년 3월 컴백? 멤버들도 몰라..논의단계"

박영웅 기자  |  2011.04.26 17:45
그룹 신화

그룹 신화가 극비리에 새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멤버들 측이 "컴백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3월 컴백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국내 가요계의 최장수 아이돌 그룹인 신화는 현재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해 잠정적인 활동을 멈춘 상태다. 이민우 전진이 공익근무 중이며, 앤디는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다. 이민우가 병역의무를 마치는 내년 3월 6명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신화 측 관계자는 26일 오후 스타뉴스에 "멤버들끼리 내년 신화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해 온 것은 맞다. 하지만 새 음반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나온 것이 전혀 없다. 3월 컴백한다는 얘기는 멤버들도 모르는 사항이다"라고 컴백설을 부인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신화 멤버들 역시 하루 빨리 함께 모여 활동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멤버들이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고 각자의 소속사도 다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신화로 뭉칠 것이란 사실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신화는 지난 1998년 데뷔, 원년 멤버 그대로 해체 없이 13년간 팀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들은 2008년 7월 9집 리패키지 앨범을 마지막으로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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