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나는 영화의 향연..12회 JIFF 오늘(28일) 개막

김현록 기자  |  2011.04.28 07:30
전주영화제 포스터와 홍보대사 정일우(오른쪽)와 김소은

맛깔나는 영화의 향연.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28일 9일간의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이날 오후 6시30분 전주시 전주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배우 김상경과 김규리의 진행으로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다.

아방가르드 팝 밴드 어어부 프로젝트의 공연을 막을 올리는 개막식은 개막작 '씨민과 나데르, 별거' 상영으로 마무리된다. 이란 감독 아스카르 파르하디의 '씨민과 나데르, 별거'는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과 남녀주연상을 휩쓴 화제작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임권택, 정지영, 하명중, 이두용 감독을 비롯해 강수연, 이영하, 이대근, 박준규, 조재현, 이병준, 이두일, 이제훈, 한예리, 배정남, 김수현, 이연희, 정찬, 박희진, 이인혜, 김현균, 최아라, 유현경, 정석원, 김혜나, 신현빈, 강소라, 김지우, 박하선, 손은서, 이종혁, 장신영 등이 참석한다. 영화제 홍보대사인 정일우, 김소은도 개막식에 참석해 게스트를 맞이할 계획이다.

'자유 독립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전주영화제에서는 38개국 장·단편 영화 190편(장편 131편 단편 59편)이 관객을 맞는다.

특히 전주영화제의 대표적 프로젝트인 '숏!숏!숏! 2011'에서는 양익준 부지영 감독이 참여한 '애정만세'가 눈길을 끈다. 예매 오픈 20초만에 매진을 기록할 만큼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 삼인삼색'에는 장0마리 스트라우브 감독, 클레어 드니 감독, 호세 루이스 게린 등 유럽 감독이 함께했다.

'이명세 특별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의 데뷔작부터 최신작까지 연출작이 망라된다. 이명세 감독은 모든 상영작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할 계획. 이 자리에는 각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강수연, 김보연, 이연희, 하지원 등이 함께해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다.

이외에도 '한국영화 쇼케이스' 섹션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김현석 감독의 '시라노:연애조작단' 등 최신 한국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5월 6일 폐막식에서는 우수한 한국 독립영화를 엄선하는 한국장편부문 대상 수상작이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의 동생 박찬경 감독의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등 총 10편이 출품된 가운데, 만추의 김태용 감독, 프랑스 자크 오몽 감독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28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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