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유호정의 동생 유호선과 소개팅을 했던 일화를 깜짝 고백했다.
강호동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유호정에게 "나보다 3살 어린 여동생 유호선이 있다. 누가 봐도 미인이다"라고 말했다.
올밴이 "혹시 둘이 사귀었습니까?"라고 하자 강호동은 대답을 못하고 웃기만 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강호동은 "처음 얘기하는 건데, 1995년 유호정 이재룡 결혼 후 신혼집에 방문해서 콩트 찍는 방송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녹화가 끝난 뒤 이재룡이 식사를 하자고 해서 넷이 식사했다.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유호선이 잘 웃어줬다. 왜 이 자리를 만들었을까 싶었다"며 "아직도 의문이든다. 소개팅 아닌가"라고 유호정에게 물었다.
강호동이 "혹시 이재룡이 나를 동서로 삼고 싶었던 거 아닌가"라고 농담하자 유호정은 "그럴 수도 있다"고 긍정적인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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