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공효진 "정준하 출연, 제가 추천"

최보란 기자  |  2011.04.28 15:24
MBC 새 수목극 '최고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공효진 ⓒ사진=홍봉진 기자


공효진이 개그맨 정준하의 출연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김진만) 제작발표회에서 "역할을 보자마자 정준하씨가 생각났다"라고 밝혔다.

공효진은 10년 전 걸그룹 '국보소녀'로 사랑받았으나 이제는 한물간 전직 아이돌 구애정 역. 그녀의 매니저이자 친오빠 구애환 역으로 정준하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공효진은 "애환은 저한테 많이 기대는 오빠 역할이다. 그런데 역할 보자마자 정준하씨가 생각이 나서 해 보면 어떨까 감독님께 얘기를 해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정준하씨와 연기를 해 보니 에너지가 넘치고 너무 재미있다"라며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정준하씨 같은 매니저가 있으면 참 든든하고 좋을 것 같다"면서 "특히 정준하씨가 몸집이 있으셔서, 제가 화면에 작게 나와서 좋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의 사랑'은 톱스타와 한물 간 여자 연예인 간의 사랑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뉴하트', '선덕여왕'으로 이어지는 흥행불패 박홍균 PD와 톡톡 튀는 개성으로 트렌디 드라마를 이끄는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4일 '로열패밀리' 후속으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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