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멤버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으로 몸살을 앓던 5인 걸그룹 카라가 극적 합의, 해체 위기를 막았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DSP와 카라 3인은 모든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그룹 카라의 활동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100일 만에 카라가 다시 한 번 함께 하게 됐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 네티즌은 "올해 카라가 벌써 5년차다. 1위(하는) 그룹이 아닌 오래가는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약 100일 만에 사태가 해결됐다. 팬들을 생각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생각하니 다행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고맙다. 카라, 정말 고생 많았다. 눈물이 날 것 같다"는 감격에 찬 반응도 이어졌다.
더불어 많은 네티즌들은 "비온 뒤 땅이 굳는다"며 더욱 탄탄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한편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은 지난 1월19일부터 DSP와 전속권 문제를 놓고 대립해 왔다. 반면 박규리와 구하라는 DPS와 뜻을 같이 해왔다. 이 사이 3인은 지난 2월 중순 DSP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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