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제2 카라사태'는 없다..미연에 방지할것"

박영웅 기자  |  2011.04.29 08:34
대한가수협회장 가수 태진아 ⓒ스타뉴스

카라 사태가 발생 100일 만에 극적 타결된 가운데 적극 중재에 나섰던 대한가수협회 회장 태진아가 향후 이와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태진아는 29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카라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돼서 정말 다행이다"라면서 "앞으로 이런 일은 결코 없어야 하겠지만, 혹시 일어날 갈등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라 사태를 보면서 한국 연예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제도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가수협회와 연예제작자협회가 긴밀히 조율해서 가수와 제작자 사이 보다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태진아는 향후 가요계 구조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그는 "협회 차원에서 효율적인 매니지먼트 관리, 계약서 관련 여러 사안들에 대해 미리 검토해 가수와 제작자간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간 전속권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 측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는 지난 28일 오후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됐음을 알렸다.

이에 태진아는 "가수협회와 연예제작자협회에서 마련한 중재안에 양측 모두 동의한 결과"라며 "카라의 경우, 팬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 분쟁이 더 이상 번지지 않게 돼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라고 사태해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양 측이 동의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합의 내용은 내일 확인할 예정이다"라며 "이후 기자회견 등의 자리를 마련, 결과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카라 사태는 지난 1월19일 3인 측이 DSP에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한 이후 꼭 100일 만에 극적으로 해결됐다.

한편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은 지난 1월19일부터 DSP와 전속권 문제를 놓고 대립해 왔다. 반면 박규리와 구하라는 DPS와 뜻을 같이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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