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8',20회로 시즌 마쳐..'영애,결국 파혼'

김겨울 기자  |  2011.04.29 17:14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가 8번 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29일 오후 '막영애 8'의 최종회인 20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혼한 영애의 고군분투 현실 극복기와 다음 시즌에 일어날 변화를 예감하게 하는 장면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막영애 8'에서는 34세의 이영애(김현숙 분)가 노처녀 탈출을 꿈꾸며 결혼 준비에 돌입하지만, 결국 파혼에 이르고 마는 과정을 담았다.

결혼 준비에서 오는 연인과의 마찰과 가족들이 받는 스트레스, 그리고 파혼 후에 겪게 되는 일들을 현실적으로 다루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역시 막영애'라는 시청자 의견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문제를 재기발랄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불량 청소년들과 해변 결투, 목욕탕 셀카녀 응징에 나서는 영애의 무용담으로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영애의 주변 인물 이야기에서는 권고 퇴직, 발령대기 등 소시민들이 느끼는 인생의 고단함을 담아내기도 했다.

한편 '막영애'는 흔들리는 6mm 카메라 앵글과 상황설명 자막, 내레이션 등으로 정통 드라마에서 탈피해 실제 생활을 보다 가까이 조명하는 국내 최초 다큐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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