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눈물의 2위 ISU, 시청률은 1위..21.7%

김지연 기자  |  2011.05.01 09:08

'피겨 퀸' 김연아가 눈물의 2위를 기록한 ISU 세계선수권대회 생중계가 4월30일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방송된 '2011 ISU 세계피겨선수권-여자프리' 생중계는 21.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는 불과 0.1%포인트 차이가 나는 21.6%로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연아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1.72점, 예술점수 66.87점으로 총 128.59점을 기록했다. 이에 전날 기록한 쇼트 프로그램 점수 65.91점과 합쳐 총 194.50으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은 16.0%, KBS 2TV '연예가중계'는 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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