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강유미는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턱 모양과 얼굴크기가 과거와 완전 달라, 양악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해 말 활동을 잠시 접고 미국 유학길을 떠난 강유미의 사진은 최근 강남 소재 한 성형외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 성형외과 홈페이지에는 "유학 전에 건강한 모습으로 오셨다 가셨고, 최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유학생활을 즐기고 있는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희망찬 강유미씨도 새로운 유학생활에 잘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OOO 병원에 내원해 주신 강유미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양악수술이란 위, 아래 턱을 동시에 이동시켜 안면 비대칭, 부정교합, 주걱턱 등을 교정하는 안면교정술 중 하나이다. 부정교합이나 안면기형 등의 악(顎, 턱)교정 수술에 사용되는 수술로,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수술하기 때문에 양악수술로 불린다.
앞서 몇몇 연예인들은 양악 수술을 받은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갈갈이' 박준형의 아내, 개그우먼 김지혜도 양악수술을 받아 180도 변신에 성공한 사례다. 김지혜는 수술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2010년 10월 한 케이블프로그램에 출연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얼굴을 공개했다.
양악수술은 비단 여자스타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강유미, 김지혜와 더불어 남자 연예인들의 양악수술도 크게 화제가 됐다.
KBS 개그맨 이동윤은 지난 해 12월께 양악 수술로 변신을 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수술 이후 호감형 얼굴로 변신, 뮤지컬 '온에어'를 통해 배우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동윤은 단순히 미용을 위해서가 아닌 부정교합으로 악 관절이 심해 어쩔 수 없이 수술을 택해야 했던 사연도 함께 전했다.
그런가하면 '세바스찬' 임혁필은 수술 과정 전체를 미니홈피를 통해 대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해 5월 수술을 받았던 그는 이후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에 꾸준히 양악수술일기를 썼다. 당시 임혁필은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하기 전에 정보를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해 네티즌의 응원을 받으며 수술을 마쳤다. 그 역시 수술 이후 여성지와 화보를 촬영하는 등, 예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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