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졸음 운전하는 매니저에 '야동' 틀어줘"

김겨울 기자  |  2011.05.02 14:25
채연ⓒ홍봉진기자
가수 채연이 피곤한 매니저의 졸음운전 방지 비법을 공개했다.

채연은 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의 코너 중 '전국고민자랑- 연예인 매니저 특집 편'의 사전 녹화에 참석했다.

채연은 이 자리에서 함께 일했던 매니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 매니저가 졸음운전을 심하게 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매번 무서웠지만 어느 날은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어떤 조치냐'고 묻자, 채연은 "자동차에 노트북을 하나 설치해서 야한 동영상을 계속 플레이 시켰더니, 그 후로 절대 조는 일이 없더라"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채연은 애인이 있을 때도 매니저 앞에서 스스럼없이 통화를 한다고 고백했다. 채연은 "여자 친구와 남자 친구, 애인과의 통화 모두 매니저 앞에서 하는 편"이라며 "그래야 누가 애인인지 구분을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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