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지원이 KBS 1TV '웃어라 동해야' 종영을 앞두고 응급실을 오가며 링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도지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4일 "도지원이 종영을 앞두고 응급실을 오가고 있다"며 "9개월의 대장정 동안 눈코 뜰 새 없는 강행군을 이어가다 보니 결국 피로 누적으로 4월 말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밝혔다.
4월 말께 일주일간 무려 두 번이나 응급실을 오가며 링거를 맞았던 도지원은 최대한 병원에 다녀온 티를 내지 않고 촬영만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안나레이커로 분해 강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도지원의 이 같은 배려 때문인지 촬영장 분위기도 마지막까지 힘을 실어주자며 연기자들끼리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도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까지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주위에서 늘 안나를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끝까지 힘을 내서 촬영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는 오는 13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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