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와 이하정 MBC 아나운서 부부가 루머 속에서 예정된 녹화에 차질없이 참석 했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4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MBC '놀러와' 녹화 장에 도착해 웃으며 제작진과 인사를 나눴다. 오후 4시께 준비를 마치고 본 녹화에 들어갔다.
이날 두 부부의 불화설 루머와 소송 건에 휘말려 전날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예정된 예능 프로그램 녹화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 됐으나, 정준호 측은 녹화를 감행하며 루머를 정면 돌파 하려는 의지를 엿보였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에 쏠린 관심에 녹화 장에 경호원들이 배치되는 등 경비를 강화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어제도 부부가 함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라며 "이번 악의적인 명예훼손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박유택 대표 역시 녹화에 앞서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악의적으로 정준호씨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정준호씨 또한 법적 대응 방침을 굳혔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고소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정준호씨를 실명으로 거론하며 잘 알지도 못하는 유부녀와의 관계까지 운운한 것은 재판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정준호씨를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강남 재력가인 유부녀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박모씨는 소장에서 톱스타 J씨가 B씨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한 데 이어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J씨가 정준호가 맞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하루 앞선 지난 3일 이는 '톱스타 A 루머'로 인터넷에 떠돌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월 말 MBC 이하정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 정준호는 앞서 이날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최근 결혼한 톱스타 A가 소송 등에 연루돼 파경 위기에 놓였다는 루머가 돌 당시에도 사실과 다른 루머에 거론되는 것 자체가 불쾌하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