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자살시도, 술집 출근 막말"

김현록 기자  |  2011.05.06 10:02

온라인 쇼핑몰 100억 신화를 이뤄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김준희가 과거 술집에 나가겠다는 말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6일 QTV에 따르면 토크쇼 '수미옥'에 출연한 김준희가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김준희는 지난 2002년 압구정동에서 로드숍을 운영할 당시 사업이 잘 되자 자만한 나머지 사채 빚을 받아 이태리 밀라노를 찾아갔다며, 사업은 잘 진행되지 않고 사채업자들은 죽이겠다며 독촉전화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무서운 마음에 칼을 들고 자살하려 했다"고 말해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희는 상황이 너무나 힘들어 어머니께 도움을 부탁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홧김에 술집에 나가겠다는 막말까지 하고 말았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에 MC 김수미는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하며 따뜻하게 김준희를 다독였다.

한편 비키니에 관련된 서적을 내는 등 20대 못지않은 뛰어난 몸매를 뽐내고 있는 김준희는 이날 자신이 직접 제작한 비키니를 MC 김수미에게 선물했다. 김수미는 즉석에서 파격적 라인의 비키니를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해 촬영장을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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