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지극 정성이 통했다.
MBC '무한도전'은 7일 오후 방송에서 올해의 가요제인 '탄탄대로 가요제'의 파트너들이 최종 선정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4월30일 방송에서 이미 파트너가 된 정형돈과 베이시스 출신의 정재형을 제외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 노홍철 하하 등 여섯 멤버와 이적, 싸이, 4인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2인 밴드 10cm, 빅뱅의 지드래곤, 바다 등은 이날 방송에서 각자 마음에 드는 파트너들을 선택했다.
이들은 2000년대 초반 방송돼 인기를 모은 MBC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천생연분'의 커플 선정 방법을 그대로 재현하며 차례차례 파트너를 정해 나갔다.
그 결과 노홍철은 싸이, 유재석은 이적, 길은 바다, 10cm는 하하, 지드래곤은 박명수, 정준하는 스윗소로우와 각각 파트너가 됐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지드래곤 만을 선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고, 이는 결국 지드래곤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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