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혜영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깜짝 등장했다.
7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박소현이 가상 남편인 김원준을 만나러 필리핀 세부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공연 때문에 먼저 세부에 가 있던 김원준과 신혼여행을 보내기 위해서였다.
박소현은 세부로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고, 이곳에서 또래 친구인 이혜영을 우연히 만났다.
박소현은 반가운 미소와 함께 이혜영에게 "나 지금 남편 만나러 가. 원준이 잘 알지? 나 원준이랑 결혼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영은 믿기지 않는 표정 속에서 "정말? 무슨 소리야. 빨리 말해봐"라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박소현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라고 유쾌하게 털어 놓았다. 이혜영 역시 "잘 살아봐"라며 "속옷은 내가 선물할 걸"이라며 재마나게 화답했다.
한편 김원준 박소현 가상 부부는 이번 방송분에서 세부의 풀 빌라에서 수영과 놀이를 즐기는 등, 신나게 신혼여행을 갖는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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