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내곁에', 한자릿수 시청률로 불안한 첫출발

문완식 기자  |  2011.05.08 11:48
'내 사랑 내 곁에'의 주인공 이소연 <사진=SBS>


SBS 새주말극 '내 사랑 내 곁에'(극본 김사경·연출 한정환)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불안한 첫 출발을 보였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첫 방송한 '내 사랑 내 곁에'는 7.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 같은 기록은 전작 '웃어요 엄마'가 지난 4월 24일 마지막 방송에서 기록한 13.3%보다 5.9%포인트나 낮은 수치.

특히 '웃어요 엄마'가 지난 2010년 11월 6일 첫 방송에서 14.4%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내 사랑 내 곁에'는 전작과 비교, '반 토막 시청률'로 첫 출발하게 됐다.

10대 미혼모의 이야기를 다룬 '내 사랑 내 곁에'는 7일 첫 방송에서 고3인 도미솔(이소연 분)은 좋아했던 석빈(온주완 분)과의 짧은 하룻밤으로 임신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은 1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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