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장근석·소시·카라, 日오리콘 톱10 '점령'

박영웅 기자  |  2011.05.09 11:58
그룹 엠블랙 장근석 소녀시대(위부터)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4팀이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쓸었다.

9일 현재 일본의 권위있는 음악 순위 차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5인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 장근석 소녀시대 카라도 선전하며 국내 가수들이 차트 1위를 포함한 톱10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 엠블랙의 일본 데뷔 싱글 '유어 러브'(Your Love)는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현재까지 3번이나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위클리 차트 정상도 노리고 있다.

엠블랙이 위클리 차트 1위 기록을 달성할 시, 해외 아티스트가 데뷔 첫 주에 차트 정상에 차지한 대기록을 40년 만에 갈아치우게 되는 셈이다.

이 같은 신드롬을 미리 예견됐다. '유어 러브'는 정식 발매 전부터 벨소리 다운로드 사이트 '레코초크', 착신 뮤비 차트 및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서 1위에 오른바 있다.

배우 겸 가수 장근석은 일본 데뷔곡 '렛 미 크라이(Let me cry)'로 발매 첫 주 11만9000장의 판매고로 1위에 오른데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이어 9인 걸 그룹 소녀시대는 '미스터 택시'로 4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거둔 대형 히트 기세를 몰아 여전히 한류 신드롬의 중심에 서 있다. 이들은 출시 1주일 만에 10만 장을 판매했다. 이는 소녀시대의 데뷔 이래 최고 판매량이다.

최근 멤버들 간의 갈등을 봉합한 5인 걸 그룹 카라 역시 '제트코스트러브'로 8위에 안착하며 변함없는 한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특이한 점은 엠블랙과 장근석 등이 새롭게 오리콘 차트에 진입하며 소녀시대 카라를 잇는 2차 한류를 예고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일본 팬들에 친숙한 K-POP 아이돌의 2세대란 점과 현지 드라마 프로모션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는 점에서 일본 현지에서의 인기를 다시금 확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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