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김수미 이혜영 서우 염정아 김하늘 등이 참여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여배우 특집이 베테랑 진행자 강호동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1박2일'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강원 영월 김삿갓면에서 여배우 특집 녹화를 진행했다.
여배우들과 강호동 이수근 김종민 은지원 이승기 엄태웅 등 '1박2일' 고정 멤버들은 6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 집합, 여행에 나섰다. 당시 오프닝 촬영 모습이 KBS 김성은 아나운서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여배우 특집과 관련 연출자 나영석PD는 9일 오후 스타뉴스에 "대단히 만족스런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나PD는 "여배우들도 예외 없이 복불복게임과, 야외취침 그리고 입수를 했다"며 "여배우 중 한 명은 복불복게임에 져 저녁도 못 먹고, 야외 취침에 입수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배우들이 배우라고 몸을 사리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며 "모두들 상황 자체를 즐기며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나PD는 여배우들과 단체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모두 좋아했다"며 "다만 오랜만의 단체 여행에, 상대가 여배우들이라 그런지 촬영 때마다 활기차게 즐기던 멤버들이 이번 특집 촬영 초반에는 강호동을 비롯해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1박2일' 여배우 특집은 오는 22일부터 2주에 걸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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