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S.E.S 출신 유진과 배우 기태영이 오는 7월23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11일 오전 각자의 팬클럽에 글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진 소속사는 이날 스타뉴스에 "두 사람은 23일 경기도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황금연휴 끝자락 갑작스럽게 전해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은 놀라워하는 동시에 축하의 뜻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2세가 기대되는 훈훈한 커플이다", "너무 잘 어울린다.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예비신부 유진이 최근 속속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는 1세대 아이돌인 탓에 그의 팬들은 남다른 감회를 표하기도 했다. 유진의 팬들은 "헉, 나의 여신 유진언니가", "아, 이제 1세대 아이돌들이 하나 둘 씩 결혼을 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월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드라마 종영 직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결혼을 2개월 앞두고 팬클럽에 올린 글을 통해 서로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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