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日데뷔 첫 주에 오리콘 1위, 큰 영광"(인터뷰)

박영웅 기자  |  2011.05.11 08:29
그룹 엠블랙


일본 데뷔 싱글로 오리콘 일간차트 1위에 오른 그룹 엠블랙이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 발매된 엠블랙의 일본 데뷔 싱글 '유어 러브(Your Luv)'는 일본의 권위 있는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 현재까지 3번이나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위클리 차트에는 2위에 올랐다. 해외 아티스트가 데뷔 첫 주에 차트 2위를 차지한 것도 40년 만의 기록이다.

현재 프로모션차 일본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엠블랙이 스타뉴스에 감격스런 소감을 전해왔다. 5명 모두 예상치 못한 결과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가장 먼저 승호는 "데뷔하자마자 1위를 하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다"라며 기뻐했고, 이준과 천둥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어리둥절하다"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지오는 "태어나서 받은 상 중 가장 큰 상이다. 경이로운 결과에 대해 더욱 열심히 하겠단 마음뿐이다"라며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엠블랙은 방송 프로모션은 물론 오사카를 시작으로 한 후쿠오카, 삿포로, 도쿄, 나고야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승호는 "한국에 돌아가기 전에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무대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한국에서는 새 앨범 준비를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은 "좋은 음악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엠블랙 막내 라인도 당찬 포부를 전했다. 천둥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월드 앨범'을 만들고 싶다", 미르는 "좋은 음악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블랙의 일본 내 신드롬을 미리 예견됐다. '유어 러브'는 정식 발매 전부터 벨소리 다운로드 사이트 '레코초크', 착신 뮤비 차트 및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서 1위에 오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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