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5人, 사태 이후 첫심경 밝힌다..6월 팬미팅

박영웅 기자  |  2011.05.11 09:27
걸그룹 카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걸 그룹 카라가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팬미팅을 개최한다.

카라는 오는 6월11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두 번째 한국 공식 팬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진행한다.

그간의 팬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무료로 개최할 예정이며 공식 팬클럽 회원을 우선적으로 신청 받아 자리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카라 멤버들이 갈등을 봉합한 이후 처음으로 5명이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첫 자리다. 그만큼 국내외 언론의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다.

카라는 이번 팬미팅을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꾸밀 계획이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멤버들이 그간 팬들에게 못 전한 속마음을 털어 놓고 감사의 뜻도 전달하겠다"며 "행사의 모든 면을 관객을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국내 팬들을 우선적으로 위해 준비된 행사이지만 카라에 대한 일본팬들의 공연 요청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일본 팬들도 일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라 사태는 지난 1월19일 3인 측이 DSP에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한 이후 100일 만인 4월28일 극적 해결됐다. 멤버들은 카라 일본 신곡 녹음을 마쳤으며, 개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은 지난 1월19일부터 DSP와 전속권 문제를 놓고 대립해 왔다. 반면 박규리와 구하라는 DPS와 뜻을 같이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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