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아내인 배우 전혜진이 미스코리아 출신인 줄 몰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아내 전혜진이 미스코리아 출신인지 저도 몰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했다.
그는 "동명이인 미스코리아 전혜진 선배님이 있어 그 분 얘기인 줄 알았다"며 "아내가 성격상 안티 미스코리아면 안티 미스코리아지 전혀 생각을 못했다"고 전했다.
이선균은 "검색을 하는 데 아내가 미스코리아라고 나와 '이거 잘 못됐다'고 하니 본인도 잘못됐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사귈 때 집에 놀러갔다가 깜짝 놀랐다"며 "미스 경남선 출신이었다. 아버지가 꼭 한번 나가보라고 해서 우연찮게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이선균은 "그녀는 이미 최고의 여배우"라며 "가장 좋아했던 여배우고, 그래서 좀 힘들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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