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빅뱅 일본 콘서트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김태호PD는 16일 새벽 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지디(지드래곤)군 오른쪽 발에 가벼운 깁스 했던데 콘서트는 최고였습니다.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사실 개인적으로는 한창 '전개' 중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늘도 일본 빅뱅 콘서트 와서 느낀 건 아직 부족한 게, 배워야할 게 너무나 많네요. 그 동안 뭐했나 싶을 정도로"라며 "부단히 공부 해야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빅뱅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무대 공연 중 다리를 접질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공연에는 지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김 PD는 이와 함께 "명수형 '지드래곤! 나이가 많다고 내가 형이 아니야. 네가 더 성공했으니까 네가 내 형이야. 나이가 무슨 상관있니? 그러니까 밥 한번 사줘라! 형!'"이라며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대화 내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가요제 준비 하는 내내 이제 형이라고 부르는 건가요?", "명수오빠 귀여워요", "이런 깨알 같은 에피소드 빵빵 터지네요"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무한도전' 갱스오브서울 특집에는 빅뱅이 출연,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위 바위 보 추격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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