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혜영이 결혼한다.
16일 이혜영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혜영이 오는 7월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한다. 이혜영의 한 측근은 스타뉴스에 "목하 열애 중이던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며 "최근 양가가 의견을 교환하고 결혼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최근 패션 사업을 정리한 이혜영은 결혼을 앞두고 차기작 제의도 물리치고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혜영의 피앙세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1살 연상의 사업가로, 이혜영과는 지난해 초부터 좋은 만남을 가져 왔다. 호감가는 외모의 훈남으로 어디서나 이혜영을 자상하게 배려,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혜영은 연인과 만나고 있던 지난해 5월 열린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설에 휩싸였으며, 이후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이혜영이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0 YG 패밀리콘서트에 남자친구와 동행, 3시간여에 걸쳐 공연을 관람하며 공개 데이트를 즐겨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스타뉴스 단독 보도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부정했다.
1971년생인 이혜영은 1992년 혼성 3인조 그룹 1730 보컬로 데뷔, 1994년 윤현숙과 함께 여성듀엣 코코 멤버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연기자로 전업, '예감', '왕초', '달자의 봄', '김치치즈스마일',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했다.
과거 샤크라, 엄정화 등의 스타일링을 책임지기도 했던 이혜영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 '미싱도로시'를 론칭해 성공시키는 등 패션사업가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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