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중년판 '1박2일' '낭만을..' 신설..왜?

김CP "시간이 아닌 장소를 중심으로 '추억'에 집중하는 차별화"

문완식 기자  |  2011.05.17 11:32
전영록 최수종 허경환 가애란 김정민 정주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마음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KBS가 베이비 붐 세대 중년 시청자들을 위한 추억 버라이어티 1TV '낭만을 부탁해'를 신설한다.

'낭만을 부탁해'는 가수 전영록, 배우 최수종, 가수 김정민, 개그맨 허경환, 개그우먼 정주리, 아나운서 가애란 등 6명의 멤버들이 여행을 떠나 추억을 곱씹는 '추억버라이어티'. 추억을 주제로 1박2일간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낭만을 부탁해' 김학순 책임프로듀서(CP)는 17일 스타뉴스에 "55년생~63년생에 이르는 베이비 붐 세대인 뉴 시니어그룹을 주시청층으로 한다"며 "향수, 추억, 자아 등을 주제로 추억을 통해 잊었던 자아를 찾아가자는 게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라고 설명했다.

김CP는 "프로그램의 모토를 '마음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로 정했다"며 "6명의 멤버들이 시청자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1,2회 분 첫 녹화는 '추억의 수학여행'을 주제로 지난 15일~16일 이틀에 걸쳐 경북 경주에서 이뤄졌다.

김CP는 "30년 전 선생님과 떠났던 경주 수학여행을, 다시금 회상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3, 4회 분은 '추억의 신혼여행'을 주제로 제주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수종, 김정민이 부부 동반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김CP는 "기존 2TV '1박2일'이 시간을 따라 쭉 이뤄지는 프로그램이었다면 '낭만을 부탁해'는 시간이 아닌 장소를 중심으로 '추억'에 집중하는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첫 방송은 오는 6월 1일이며 2회 방송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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