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톱3, 김경호·양희은·정엽과 '꿈의 듀엣무대'

최보란 기자  |  2011.05.20 15:25
(왼쪽부터)김경호, 양희은, 정엽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 톱3가 평소 존경하던 가수와 듀엣으로 꿈의 무대를 펼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위대한 탄생'에서는 톱3 백청강, 이태권, 셰인이 '영화보다 더 아름다운 OST'를 미션으로 뜨거운 준결승을 치른다.

이날 톱3는 영화OST 미션 뿐 아니라, 좋아하는 가수와 각각 듀엣으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 이태권은 평소 꼭 함께 무대에 서고 싶었던 가요계의 대모 양희은과 함께 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양희은은 직접 이태권을 집으로 초대해 선곡부터 연습까지 함께 했으며, 특히 관객을 감동 시키는 비법을 직접 전수해 후배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다.

중국 오디션 당시, 김경호의 노래를 부를 정도로 김경호의 열혈팬이었던 백청강. 김경호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었던 백청강은 김경호의 애절한 목소리의 듀엣 무대로 기대를 높인다.

캐나다 대표 마성의 목소리 셰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미로운 목소리 정엽과 한무대에 선다.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두 사람이 준비한 환상의 하모니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차승원과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톱3 ⓒ사진=MBC 제공

김경호, 양희은, 정엽 외에도 배우 차승원이 스페셜 멘토로 나서 톱3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에서 국민배우 독고진 역으로 열연중인 차승원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답게 감정 표현법, 영화에서 OST가 중요한 이유 등을 톱3에게 전수했다.

특히 차승원은 드라마에 등장해 화제가 된 '딩동 스피드 퀴즈'를 톱3과 함께 했다. 차승원은 이태권의 나이, 백청강의 키 등 어려운 질문을 단 번에 맞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외에도 톱3의 인기 만발 게릴라 콘서트 현장도 함께 공개된다. 백청강은 강남역에 깜짝 등장해 일대를 마비 시켰다. 이태권은 가수의 꿈을 키웠던 모교를 방문, 후배들을 위한 깜짝 콘서트를 가졌다. 또 여대 축제 현장에 나타나 여심을 사로잡은 셰인의 콘서트가 전파를 탄다.

한편 이번 생방송을 통해 '위대한 탄생' 파이널에 진출한 최종 2인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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