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임태훈, 오늘 경기 출전 어렵다"

배선영 기자  |  2011.05.24 09:48
송지선과 임태훈
두산베어스 측이 소속 선수 임태훈의 24일 경기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베어스 홍보 관계자는 24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후 6시30분 잠실경기장에서 예정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임태훈 선수의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임태훈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며, 오늘 중 관련 회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베어스 측은 임태훈과 스캔들에 휘말린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자살한 23일 당일에도 긴급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지선은 23일 낮1시40분께 자신이 거주하던 고층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 사망했다. 사인은 임태훈과 스캔들로 인한 신병비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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