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송지선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임태훈의 열애설 부인과 악성 댓글로 사망 직전 정신적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송 아나운서 사망 충격으로 쓰러진 송 아나운서의 어머니가 몸을 추스르고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를 찾았다.
이날 송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임태훈과 사귄 건 사실인데 임태훈이 극구 부인하니 충격이 컸던 것 같다"며 "게다가 인터넷에 지선이를 비방하는 댓글까지 올라오니 견디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신고를 받고 달려온 119대원에 의해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투신 당시 이미 사망했으며, 이후 인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시신은 이후 이날 오후 5시30분께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강남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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