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적의 오디션'이 벌써부터 심사위원들의 촌철살인 평가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SBS에 따르면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6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킹 영상과 명장면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참가자들의 생생한 연기 모습과 심사위원 '드림 마스터즈'의 촌철살인 심사평이 담겨 있어 흥미를 끈다.
참가자들의 영상은 아역, 캐릭터, 액션, 눈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아역편을 통해 공개된 대구 대진초등학교 3학년 박지원 양은 뛰어난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드림 마스터즈'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박지원 양은 "공부는 무슨 공부고! 내는 TV나 볼란다" "내는 텔레비전 나오고 싶다 안 캤나, 두고 봐라, 내는 TV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 될끼다" 등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미숙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심사평 5종 세트도 눈길을 끌었다. "연기를 쉽게 생각하지 마라, 표현하라, 멋을 내지 마라,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라, 느끼면서 하라" 등 진심이 담긴 조언이 빛을 발했다.
곽경택 감독은 감독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예리한 심사평을 하면서도 인간적으로는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비쳤다.
참가자들을 울리는 냉혹한 독설의 김갑수 심사위원의 모습도 생생하게 공개됐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최근 몇 년 사이 방송가를 휩쓴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열풍에 힘입어 SBS가 2011년 새로이 선보이는 연기자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도시와 미국 LA 등에서 지역예선이 진행됐으며 지난 24일부터 1차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발자를 대상으로 2차 예선이 벌어지고 있다. 최종 우승자는 총 상금 2억원과 SBS 드라마 주연급 캐스팅의 특전, 기업CF 메인 모델 발탁 등의 혜택을 품에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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