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연기 데뷔작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첫 방송 이후 카라 멤버들의 반응을 들려줬다.
3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프리즘공단에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등이 참석했다.
구하라는 이 자리에서 "카라 멤버들이 첫 방송을 보고 어떤 소감을 들려줬나"라는 질문에 "우리 멤버 분들이 트위터에 드라마 홍보를 해주기도 했고, 보고나서도 '귀여웠어요' 라고 이야기 해줬다. 멤버들이 '언니, 긴장 풀고 현장 즐기면서 잘 하라'고 응원도 해 주더라"라고 말했다.
또 구하라는 2회에서 등장한 클럽신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밝혔다. 그는 "예전부터 늘 스무 살이 되면 클럽을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그날 클럽 신을 찍으며 처음으로 가보게 됐다"라며 "이후 다음 날 클럽을 느끼기 위해 또 한 번 클럽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박민영은 "구하라 양이 클럽을 다녀온 뒤 배워왔다며 요즘 춤을 가르쳐주더라. 한쪽 어깨를 사정없이 돌리는 춤인데 모두에게 전수해줬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시티헌터'는 동명의 유명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MIT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 팀 요원 이윤성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5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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