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사망 교통사고에 연루된 빅뱅의 대성(22·본명 강대성)에 대해 추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1차 조사 결과 택시기사와 대성의 진술이 거의 일치한다"며 "미비한 것이 있으면 통보를 하겠지만 아직 직접 대성을 불러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은 지난달 31일 새벽 1시28분께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양화동으로 향하던 중 영등포 4가 양화대교 남단 끝부분에서 이미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30) 및 앞에 정차 중인 택시와 잇달아 사고를 일으켰다.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는 이날 현장에서 사망했다.
대성은 사고 직후 택시기사 김씨와 함께 서울 영등포 경찰서로 향해 5시간 여간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7시께 귀가했다. 이후 경찰은 현씨가 대성의 차량과의 충돌로 사망했는지를 가리기 위해 현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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