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파이널 결과 공개…백청강 '2만콜' 앞섰다

최보란 기자  |  2011.06.02 14:58
톱2 생방송 문자콜수 순위 ⓒ사진=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홈페이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 문자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최근 '위대한 탄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톱2 생방송 문자콜수 순위'에 따르면 총 68만1942건의 콜 가운데 백청강이 35만2325 콜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준우승자인 이태권은 32만9617건의 문자콜을 받았다. 우승자 백청강과는 약 2만건의 차이가 났다.

지난달 27일 생방송으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톱2 백청강과 이태권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노래'로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태권(왼쪽)과 백청강 ⓒ사진=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홈페이지


처연한 호소력이 일품인 연변 청년 백청강은 자신의 강점을 살린 빅마마의 '체념'을 선택했다. 타고난 미성과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감성으로 매회 수준 이상의 무대를 선보여 왔던 이태권은 YB의 '박하사탕'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심사위원의 평가 결과 9.5, 9.3, 9.5점의 점수를 받은 이태권이 총점 28.3점을 기록한 가운데, 백청강은 9.6, 9.0, 9.0의 점수를 받아 총점 27.6점으로 0.7점이 뒤진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70%를 차지하는 문자투표에서 백청강이 이태권을 앞지르며 최종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2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톱12가 총출동 하는 '위대한 콘서트'를 열고 시즌1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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