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오승현 결별… "좀 됐다"

(종합)양측 공식 인정

길혜성 김현록 기자  |  2011.06.03 10:21
이태곤(왼쪽)과 오승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기자 커플 이태곤(34)과 오승현(33)이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이태곤 측은 3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태곤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오승현과)헤어진 지 좀 됐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태곤은 오승현과 좋은 동료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태곤은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타이틀롤을 맡은 KBS 1TV 대하사극 '광개토태왕' 촬영에 몰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현 소속사 관계자 역시 "두 사람운 올 초 결별했다"며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이태곤이 '광개토태왕' 촬영에 들어갈 즈음 만남이 뜸해지면서 서로 마음을 정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그냥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해 4월께부터 만남을 가져 온 이태곤과 오승현은 약 1년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교제 사실을 정식 인정했다.

이태곤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뒤 '겨울새', '보석비빔밥', '황금물고기'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려왔다. 방송을 눈앞에 둔 '광개토태왕'의 주인공 담덕 역을 최근 캐스팅돼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1997년 슈퍼엘리트모델 출신인 오승현은 2000년 드라마 '루키'로 데뷔해 각종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2009년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 출연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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