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동생 박윤재 "누나가 연기 조언"

김현록 기자  |  2011.06.03 13:15

탤런트 채림의 동생인 박윤재가 첫 주연 도전을 앞두고 누나로부터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윤재는 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MBC 새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채림의 친동생으로 화제를 모은 박윤재는 "누나도 도움을 주고 누나 뿐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누나도 걱정이 되는지 밤마다 찾아와서 방문을 열고는 촬영 잘 했냐고 물어보고 그런다"며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준다"고 전했다.

박윤재는 '불굴의 며느리'에서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월스트리트를 거쳐 한국에 온 재벌가의 차남 역을 맡아 남편에게 버림받은 종갓집 며느리 신애라와 미묘한 러브라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윤재는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 MBC '스포트 라이트',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SBS '신기생뎐'에서 아다모의 친구이자 유능한 의사인 오진암으로 출연하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300년 전통의 고택 만월당에서 살아가는 종갓집 여인들의 파란만장한 고군분투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는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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