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우승자 백청강을 비롯한 이태권, 손진영, 김혜리, 노지훈, 데이비드 오, 백새은, 셰인, 정희주, 조형우, 황지환, 권리세 등 '톱12'가 출연, '위대한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피날레 무대를 마련했다.
톱12는 자신들만의 끼를 빼어난 노래 실력과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승자 백청강은 화제가 됐던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 무대를 다시 선보였고, 김혜리 역시 시청자들의 요구에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로 오랜만에 노래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날 이효리의 '유고걸' 무대를 선보인 권리세가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다른 출연자들이 라이브로 무대를 선보인 것과 달리, 권리세만 립싱크로 노래를 부른 것.
시청자들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혼자 립싱크를 하다니 아쉽다", "'위대한 콘서트'의 옥에 티"라고 반응을 나타냈다.
'유고걸'이 격렬한 춤이 동반되는 댄스곡이라는 점에서 일부 권리세를 두둔하는 입장도 있지만, 백청강이 선보인 '하트브레이커' 역시 만만치 않은 곡이었다는 점에서 권리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한편 '위대한 콘서트'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위대한 탄생'은 2달여를 쉰 뒤 올 가을께 시즌2를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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