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측 "동우 행사사고, 아찔..부상無 다행"

인피니트 동우 행사사고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행사 사고가 담긴 동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당시 상황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인피니트는 지난 4일 열린 한 공개 음악무대에서 'Nothing's Over'를 열창하던 중 멤버 동우가 한 팬에게 다리를 붙잡히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를 담은 동영상 속 동우는 노래 중간 팬들에 인사를 건네다 한 팬에 의해 다리가 붙잡히는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행사 관계자를 통해 다시 안전하게 무대로 복귀했고, 동우는 당황했지만 미소를 띠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인피니트 측은 6일 오후 스타뉴스에 "당시 행사 무대가 워낙 가까워서 팬과 접촉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며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부상 없이 잘 마무리 됐다. 멤버들끼리도 웃어 넘겼다.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룹 인피니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번 사고는 최근 일어난 소녀시대 태연 납치 사건과 맞물리며 팬들도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팬들은 "사고 없이 끝나 다행이지만 위험한 상황이다" "관객들의 질서 의식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피니트는 후속곡 'Can You Smile'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