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재 tvN 채널국장이 지난 4일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성봉씨를 극찬했다.
이덕재 국장은 7일 스타뉴스에 '한국의 폴 포츠'라고 불리는 최성봉씨에 대해 "'폴 포츠'보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주인공에 가깝다"라며 "자세히 말하기 힘들지만 평범하게 살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최성봉씨는 4일 첫 방송된 '코갓탤'에 출연, 완성도 높은 '넬라판타지아'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고아로 자라 다섯 살 때부터 홀로 성장하며 초·중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통과, 대전예고를 졸업했지만 제대로 성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다.
방송당시 최성봉씨가 예고 졸업생이라는 사실이 편집, 마치 최성봉씨가 예고 졸업 사실을 숨긴 것처럼 비쳐지며 시청자들의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 국장은 "(최성봉씨가 졸업한)대전예고에 성악 레슨이 없어 개인 레슨을 받아야 했으나 형편 상 그러질 못했다"라며 "예고에 다닐 때도 저녁부터 새벽까지 일하느라 낮에 제대로 된 수업을 받지 못했다"고 그의 불우한 환경을 설명했다.
이덕재 국장은 더불어 "최성봉씨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개인사보다 그가 노력하는 과정이나 실력에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성봉 이외에도 아이유브이, 상모 돌리는 소년 등 유쾌한 출연자도 많으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논란이 됐던 부분에 대해 시청자분들에게도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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