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밤' 새MC 이경규 물망, 제작진 "결정된 것無"

배선영 기자  |  2011.06.07 16:08
이경규(왼쪽)와 김제동ⓒ홍봉진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이하 밤밤)'의 새 MC로 개그맨 이경규가 거론 중이다.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MC로 진행을 맡아왔던 박명수 탁재훈 정용화 대성 등이 지난 3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하차한다.

기존MC 중 김제동은 잔류해 새 MC 이경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밤밤'의 폐지설이 거론됐다. 이와 관련 '밤밤' 기획 프로듀서인 이창태 CP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일각에 거론되고 있는 프로그램 폐지는 사실이 아니다. 제작진이 MC들 구성에 변화를 두려고 했던 것이 와전돼 폐지까지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라고 해명, 향후 출연진 변화를 예고했다.

또 '밤밤' 제작진은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다만 새로운 출연진과 새로운 포맷으로 변화를 줄 것은 맞다. 이와 관련해 현재 제작진은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밤밤' 첫 녹화는 오는 6월 말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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