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박승대·웃찾사CP, 공개사과하라"

하유진 기자  |  2011.06.08 17:04
성민, 박승대


SBS 개그맨 성민이 박승대와 SBS '웃찾사' 책임피디였던 신정관PD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성민은 8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박승대에게 전화를 받았으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남겼다.

성민은 "결국 이렇게 시간 때우기 식이군요. 오늘 박승대 사장님에게 전화를 받은 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면서 "사장님, 잘못한 것이 있어서 전화를 하실 때는 사과부터 하시는 게 순서 아니신가요?"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보다는 3000만원을 받아가며 행사를 더 좋아하는 불성실한 개그맨이라는 이유로 방송정지를 주었다는 SBS의 신정관 CP님 또한 공개사과 하십시오"라고 피력했다.

성민은 또 "저 혼자만의 싸움이 돼버리지 않은 이 싸움이 결코 제 가족과 절 응원해 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가 진정 바라는 건 진실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합니다"면서 "정말 화가 나고 답답해서 오늘 밤도 잠 을 이루지 못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성민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선배로 인해 2년간 방송정지를 당했다는 글은 남겼다.

한 선배가 박승대로 거론되자 박승대는 이를 전면 부인했으며 당시 '웃찾사'를 담당했던 신정관 책임피디 역시 성민이 불성실해 하차시켰다고 주장했다.

성민은 이를 전면 반박했고, 성민의 발언에 동료 개그맨과 관계자 등이 잇따라 인터넷을 통해 글을 남겨 논란은 확산됐다.


다음은 성민이 남긴 전문

결국 이렇게 시간 때우기 식이군요.
오늘 박승대 사장님에게 전화를 받은 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장님, 잘못한 것이 있어서 전화를 하실 때는 사과부터 하시는게 순서 아니신가요?
조용히 해결? 휴, 긴말 더 이상 안 하겠습니다.
변명 같은거 하지마시고 공개사과 하세요.
그리고 방송보다는 3000만원을 받아가며 행사를 더 좋아하는 불성실한 개그맨이라는 이유로 방송정지를 주었다는 SBS의 신정관 CP님 또한 공개사과 하십시오.
저 혼자만의 싸움이 돼버리지 않은 이 싸움이 결코 제 가족과 절 응원해 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진정 바라는 건 진실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말 화가 나고 답답해서 오늘 밤도 잠 을 이루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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