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단·원표·임달화..中액션★, 韓스크린 '공략'

김관명 기자  |  2011.06.09 09:48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무문: 100대1의 전설' '흑사회2' '신소림사 쿵푸마스터'

중국 누아르, 무협, 액션물에서 활약한 중화권 톱스타들이 6월 국내 스크린을 찾는다. 견자단, 원표, 임달화가 바로 그들이다.

최고 기대작은 역시 견자단 주연의 '정무문: 100대1의 전설'(6월22일 개봉. 감독 유위강). 이소룡의 1972년작 '정무문'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은 "아뵤~" 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화려한 쌍절곤 액션으로 이소룡을 단숨에 전설로 만든 명작이다. 94년에도 이연걸 주연 영화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1963년생인 견자단은 '정무문: 100대1의 전설'에서 주연과 무술감독까지 1인 2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을 펼쳤다. 이소룡 액션답게 와이어나 CG는 없다. 영화제목의 '100대1의 전설'은 극중 '홍구도장 100대1 맞짱 액션신'을 뜻한다. 견자단은 앞서 지난 1996년 국내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는 TV시리즈 '정무문'을 통해 이미 '진진'을 연기한 바 있다.

성룡, 홍금보와 함께 한 시절을 풍미했던 액션스타 원표는 9일 개봉하는 '신 소림사-쿵푸마스터'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영화는 소림사의 쿵푸 마스터 '탄 쫑'과 그의 무술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중국 황제가 보낸 무술 고수들과의 대결을 그렸다. 1957년생인 원표는 이소룡의 '사망유희'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이래 '프로젝트A' '오복성' '엽문3' 등에 출연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흑사회2'(감독 두기봉)는 유덕화, 양조위 등과 홍콩 누아르 영화사를 함께 써온 임달화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세월신투'로 홍콩금장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임달화는 '흑사회2'에서 연임 욕심에 눈이 먼 삼합회 회장 역을 맡아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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