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 시즌2 준비 과정에서 멘토들과 의견 충돌을 겪고 있다.
9일 MBC 예능국 한 관계자에 따르면 '위대한 탄생' 제작진이 지난 8일 시즌2 준비와 관련해 멘토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멘토가 시즌1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개선되지 않을 경우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것.
이에 방송계 일각에선 방시혁, 신승훈, 김태원, 이은미, 김윤아 다섯 멘토들이 일제히 시즌1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으며, 일부 멘토는 아예 제작진에게 불참의사를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어 "현재 시즌2를 위한 구상단계고, 시즌2에서 현 멘토들을 그대로 끌고 갈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멘토들이 하겠다고 출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다' '안 한다'라고 말할 만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앞서 시즌1에서 심사 방식과 진행과 관련한 개선 사항을 지적 받아 왔다. 멘토들의 심사점수 30%에 대국민 문자 투표를 70% 반영하는 비율로 '인기투표'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는 심사방법 등 시즌1에서 제기됐던 전반적인 지적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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