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 결별 딛고 '남자가 운다'로 활동 재개

최보란 기자  |  2011.06.10 11:23
배우 조미령이 결별의 아픔을 딛고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10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미령은 KBS 2TV 드라마스페셜 '남자가 운다'(연출 한준서)에 캐스팅됐다.

조미령은 현재 강원도 삼척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종영 후 7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특히 지난 4월 연인이었던 이종수와 결별 후 첫 작품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관계자는 "결별의 흔적을 비치지 않고 씩씩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자가 운다' KBS 극본 공모에서 당선된 정현민 작가의 가족드라마로 오는 19일에 방송된다. 조미령 외에 손현주 기주봉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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