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팔이 폴포츠의 등장으로 첫 방송부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케이블채널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에 이번에는 경력 25년의 청국장 달인이 등장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는 청국장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50대 요리사가 출연한다. 그는 뒤늦게 발견한 목소리 재능으로 용기를 내 이번 '코갓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인공은 바로 30년 동안 경북에서 청국장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58세 성규징씨. '코리아 갓 탤런트' 본 방송에 앞서 방송된 스페셜 '탤런트 더 비기닝'에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60대를 앞둔 나이에도 10대 소년처럼 아름답고 고운 미성으로 영화 '파리넬리'의 '울게 하소서'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것.
특히 평생을 요리와 청국장만 알던 그는 2년 여 전 우연한 기회에 영남대학교 음대 교수를 만나면서 성악에 눈을 뜨고 틈틈이 배우기 시작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성씨는 "지난 스페셜에서 이제라도 무대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싶다"라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성규징씨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코갓탤' 2회에서 또 한번 시청자들에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 전 스페셜에서는 짧게 보여줬던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지역 예선이 펼쳐진 대형 공연장에 울려 퍼지며, 귀를 즐겁게 해줄 계획.
음악에 대해서는 더없이 까다로운 평가를 내리는 박칼린 음악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뒤늦게 자신의 꿈을 찾으려 나선 성규징씨에게 어떤 평가를 내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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