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인기가요' 2주 연속 1위..가요프로 점령

윤성열 기자  |  2011.06.12 17:13
그룹 비스트 ⓒSBS방송 화면


6인조 남성 그룹 비스트가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점령했다.

비스트는 1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정규 1집 타이틀 곡 '픽션'으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지난 5일에 이어 2주 연속 수상이다.

비스트 멤버 이기광은 "이렇게 1위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비스트는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로, 데뷔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어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픽션(Fiction)'으로 3연속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비스트는 지난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0일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인기가요'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계속 지켜가게 됐다.

'픽션'은 드라마틱한 곡의 구성과 멜로디라인에 중점을 둔 곡으로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비스트 멤버들의 보컬이 포인트인 곡이다.

한편 비스트는 국내 가요계는 물론 일본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월 지진 여파 속에서도 '쇼크'를 발표, 오리콘 차트 2위에 입성한 비스트는 최근 두 번째 싱글 '배드 걸'이 일본 레코초크 벨소리 차트 1위에 올라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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