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크' 김병만·이수경 폭풍 감동 무대 '눈물바다'

김수진 기자  |  2011.06.12 19:23

개그맨 김병만이 눈물의 감동 무대를 선보였다.

김병만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 도전자로, 이날 무대에서 파트너 이수경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더욱이 김병만은 다리 부상으로 서있지도 못할 정도의 통증을 느끼는 상태. 이날 무대를 위해 매일 매일 진통제를 맞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감동은 배가 됐다.

실제로 '키앤크'최초로 심사위원 평점 9점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병만은 "함께 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수경 역시 김병만의 투혼에 눈물을 보이고 있다.

심사위원 김연아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는 "너무 아팠을 텐데 눈치체지 못할 정도였다. 나도 아플 때 무대에 선 적이 있다.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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